10대 때는 아마도 고등학생,
지금보다 앳되고 양갈래 머리스타일을 고수한다.
드림주가 처음 원피스 세계로 트립 했을 때는 10대 때, 폭풍 속의 구안하오, 즉 아이들을 사이퍼폴로 훈련시키는 섬에 떨어지게 됨.
거기서 우연히 다친 핫토리를 만나 얘 고쳐주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8~10살 쯤의 어린 루치와 만나게 된다.
비가 억세게 오는 날 산책 나갔던 핫토리가 유난히 안 들어오자, 직접 나가서 핫토리를 찾으러 나간 루치가 드림주를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됨.
다친 핫토리를 챙겨준 건 고맙긴 하지만, 처음에는 기묘한 분위기의 모르는 여자가 맨몸 하나로 이 섬에 있다는 것에 매우 경계함.
말투, 행동은 딱 보아도 일반인 여자애이긴 하지만 잘 훈련된 혁명군 스파이일 수도 있으니 루치는 드림주를 자기만 아는 장소에 두고 감시한다. 이때부터 시작된 유사감금물
근데 가둬 놓는 것도 그냥 .. 이 섬에서 누가 널 보면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여기서 나가면 안 된다고 언질, 또 드림주는 그거에 말 잘들음. ㅋㅋ
드림주도 모르는 곳으로 뚝 떨어져 버려서 당황하던 찰나에 8살 언저리쯤의 남자애가 자기 챙겨주니까(ㅋㅋ) 그냥 그저 고맙고 귀여울 뿐 .. 드림주가 애기 루치랑 좀 더 친해지고 나서 이런 장면 보고 싶었는데.
" 공주 배고프다. 루치, 어서 밥을 대령해라. "
"궁금한 게 있는데 .. 너 왕족인가?"
"그을쎄 ~ 어떤 거 같아? 내가 정말 공주님처럼 보이니?" (이때 속으로 루치 귀여워 귀여워 외쳐야 함)
"그럴 리가. 넌 공주 치곤 말투가 저렴하다."
"너무해ㅋㅋ! ㅜ"